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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짠뭉이입니다.
오늘은 짠뭉이의 투자일지 카테고리에 저의 투자 원칙과 실제 ISA 계좌 운용 현황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20대 직장인으로 투자를 하다 보면 항상 고민에 빠집니다.
"지금 사도 될까" "가격이 더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까"
저 역시 매수 타이밍을 잡으려다 수많은 기회를 놓쳤습니다...
특히 저는 통근하면서 버스에서 멀미까지 합니다.
솔직히 저에게 실시간으로 시장을 보며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 살지 고민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대신 '꾸준히' 사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적립식 분할매수입니다.
적립식 매수가 타이밍 매매보다 나은 이유
제가 적립식 매수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평균 매입 단가 하락 효과 때문입니다.
흔히 코스트 애버리징(Cost Average)'효과라고 부릅니다.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매월 혹은 매주 일정한 금액을 투자합니다.
가격이 비쌀 때는 주식을 적게 사게 됩니다.
가격이 쌀 때는 같은 돈으로 주식을 더 많이 사게 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저의 평균 매입 단가는 시장의 평균보다 낮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이것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입니다.
바쁜 직장인에게 자동매수가 정답입니다
적립식 투자는 시장 타이밍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언제 투자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꾸준히 자동투자를 진행합니다.
덕분에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한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하락장에서도 더 많은 수량을 매수하게 되므로 리스크가 분산됩니다.
오히려 하락장을 주식을 싸게 모으는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는 목돈 없이도 월급의 일부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은 20대 직장인이나 사회초년생도 부담 없이 자산을 모을 수 있습니다.
짠뭉이의 ISA 계좌 실전 자동매수 공개
그래서 짠뭉이는 지금 어떻게 모으고 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저는 ISA 계좌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자동매수 설정했습니다.
이것이 저의 실제 신청 종목 6가지입니다.
저는 매수 주기를 두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매주 꾸준히 사는 종목과 매월 특정일에 사는 종목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모으는 종목 (주간 적립)
KODEX 미국S&P500은 매주 9만원씩 매수합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은 매주 5만원씩 삽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도 매주 5만원씩 매수합니다.
이 세 종목은 저의 핵심 자산이기에 매주 꾸준히 모아갑니다.
매월 25일마다 모으는 종목 (월간 적립)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매월 10만원입니다.
KODEX 인도Nifty50도 매월 10만원입니다.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는 매월 5만원입니다.
이 세 종목은 변동성이 큰 테마형 자산이라 월 1회 비중을 조절하며 모아갑니다.
적립식 투자를 ISA 계좌로 하는 이유
어차피 할 적립식 투자라면 세금을 아껴야 합니다.
ISA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절세 혜택입니다.
수익이 나도 200만원까지는 세금이 아예 없습니다.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수익도 9.9%의 낮은 세율만 냅니다.
일반 계좌의 15.4%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게다가 손익 통산 방식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한 종목(AI)에서 800만원 이익을 봤습니다.
다른 종목(국채)에서 600만원 손실을 봤습니다.
일반 계좌라면 이익 본 800만원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ISA에서는 이 둘을 합산합니다. 즉 순이익인 200만원에 대해서만 과세합니다.
이 200만원마저 비과세 한도 이내라면 낼 세금은 0원입니다.
저처럼 여러 종목에 적립식 분산투자를 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혜택입니다.
장기 복리의 힘을 믿습니다
적립식 투자는 단기 성과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인 복리의 힘을 믿고 투자 기간을 늘릴수록 효과가 커집니다.
시장의 타이밍을 맞추려 애쓰기보다 지금 당장 월 5만원이라도 자동매수를 설정하는 것이 10년 뒤 더 큰 자산을 만듭니다.
짠뭉이의 투자일지는 계속됩니다.
[ ⚠️ 투자 유의 사항 ]
- 본 포스팅은 짠뭉이의 개인적인 투자 경험과 학습 내용을 기록한 것입니다.
- 이는 절대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 모든 투자의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